비만

1.비만이란?

비만이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을 의미하기보다 '체내에 과다하게 많은 양의 체지방이 쌓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나 실제 지방량을 정확히 측정하기는 어려워, 간접적으로 평가하게 되며 그 중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의 측정입니다. 그 외에도 생체전기저항분석, DXA (이중에너지 X-선 흡수법), 복부지방 전산화 단층촬영을 이용한 내장비만 측정을 할 수 있습니다.

1996년 세계보건기구가 ‘비만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한 이래로 현재 21세기 인류가 극복해야 할 중요한 질병 중 하나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2.비만의 유병율

30대 이상 성인에서 비만 유병율은 30%이상이며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비만 유병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3.진단

●체질량지수 (BMI)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체질량지수라고 하는데, 신장에 비해 체중이 적당한지를 파악하는 방법입니다.

체질량지수 (BMI) 기준 25이상이면 비만으로 정의하고 특히 30이상일 경우 고도비만으로 볼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과 대한비만학회의 비만기준

BMI ≥23 kg/m2 : 과체중

BMI ≥25 kg/m2 : 비만

BMI ≥30 kg/m2 : 고도비만

 

●허리둘레

허리둘레 기준

줄자로 허리둘레를 측정하여 복부 비만을 진단하는 것으로, 전신비만 이외에 복부비만을 진단하는 보조적인 수단입니다. 동양인은 남성의 경우 90cm 이상, 여성의 경우 85cm 이상을 복부비만이라고 합니다.

●비만의 원인

 

비만의 원인은 크게 원발성 비만과 이차성 비만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원발성 비만이란?

원발성 비만은 비만의 전체90%를 차지하고 과도한 열량의 섭취와 에너지 불균형으로 오는 일반적인 비만을 말합니다.

이차성 비만이란?

특수한 질환이나 약물 혹은 유전적 질환에 의해 발생한 비만을 말하며 비만을 유발하는 내분비질환에는 갑상선기능저하증, 쿠싱증후군,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고, 비만을 유발하는 약제에는 일부의 항정신성의약품, 항전간제, 인슐린을 비롯한 일부 경구 혈당강하제등이 있습니다.

 

 

4. 비만의 문제점

 

비만 환자는 정상체중에 비해 관상동맥질환 4배, 뇌졸중 6배 고혈압 12배 당뇨병 6배의 유병율을 나타냅니다. 또한 우울증과 통풍, 각종 암이 생길 위험이 큽니다. 비만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20% 더 증가시키고 체질량지수 및 허리둘레가 증가할수록 사망률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반드시 적정한 체중감량을 통하여 비만으로 인한 건강문제를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켜야 합니다.

5. 비만의 치료

●행동치료

체중조절을 위한 음식섭취 감소, 활동량 증가등의 생활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또한 6개월이상 지속을 해야 하며 체중을 감량한 후에 유지하려면 1년 이상의 행동치료를 권고합니다.

●식사치료

저열량식, 저탄수화물식, 저지방식, 고단백식으로 에너지 섭취는 줄이고 영양적으로 적절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음주를 과하게 하면 에너지 섭취가 증가되므로 대사 이상이 생길 위험이 증가하므로 음주회수와 음주량을 제한해야 합니다.

 

●비만의 식사 지침

균형식 섭취

기름진 음식 ,당류, 염분은 적게

채소와 과일은 충분히

음식은 천천히

술은 적게

● 특히 피해야 될음식

1. 탄산음료

2. 모든 주류

3. 당류

4. 기름기 많은 육류

5. 인스턴트 식품

 

●운동치료

 

본인의 체력과 상황에 맞게 유산소운동 및 근력운동을 시작합니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적어도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주5회이상 실시해야 합니다.

운동을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경우에는 일상 생활의 동안 활동량을 최대한 늘리도록 합니다. 예를 들면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 등이 가능합니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강화하기 위해 몇 가지 실천사항을 정하여 꾸준히 실행하는 행동요법도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

비만기본치료(식사치료, 운동치료, 행동치료)후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일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할수 있습니다.

FDA승인을 받은 비만약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1. locaserine : 벨빅

 2. phentermine/topiramate : 큐시미아

 3. naltrexone/bupropion : 콘트라브

4. Liraglutide : 삭센다 (주사제)

●체중감량

체중감량의 1차 목표는 5-10%를 6개월안에 감량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 운동과 식단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치료전 체중의 3-5%만 감량해도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개선할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후 유지

체중을 감량한 후에 유지하려면 식사치료, 운동치료, 및 행동치료를 병행해야 하며 유지하려면 1년이상 지속적으로 치료를 해야합니다.

 

 



●비만의 식사 지침

1. 균형식 섭취

2. 기름진 음식 ,당류, 염분은 적게

3. 채소와 과일은 충분히

4. 음식은 천천히

5. 술은 적게

● 특히 피해야 될음식

1. 탄산음료

2. 모든 주류

3. 당류

4. 기름기 많은 육류

5. 인스턴트 식품

 

★비만이 되기 쉬운 식생활★

나의 식생활을 점검해 볼까요?

아침 등 식사를 거릅니다.

음식을 빨리 먹는 편입니다.

다른 사람에 비해 많이 먹는 편입니다.

저녁식사를 특히 많이 먹습니다.

채식보다 육식을 좋아합니다.

기름진 음식을 좋아합니다.

인스턴트 식품, 청량음료, 과자를 자주 먹습니다.

간식으로 과일이나 주스를 즐겨 먹지 않습니다.

술을 1주일에 두 번 이상 마십니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해당 사항이 많을수록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