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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컬럼

유방암에 대하여

관리자 작성일 2022-01-03 12:58:34

오늘은 우리나라 여성 암 중 1위를 차지하는 유방암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국내 유방암 환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여성분들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데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8년 암 통계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여성의 신규 암 환자는 3.5% 증가한 11만 5080명 이었으며

였습니다.  20.5%로 여성 암 발생율 1위그 중 유방암은   한국에서 유방암은 40와 50대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며 최고 발생 연령대는 45세~49세 였지만,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빨라진 초경으로 인해 20대와 30대의 젊은 층 환자들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급격하게 증가했고 젊은 층 환자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50대 환자보다 2.4배 높아졌다고 합니다.

이렇듯 20대부터 유방암 예방이 필요하며 유방암은 초기에 통증을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는 것을 자각하기 어려워 연 1~2회의 정기검진을 통한 예방관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l  유방암의 위험요인

그렇다면 유방암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은 무엇일까요?

첫번째로는 호르몬적 요인이 있습니다.

여성호르몬 노출기간이 길수록 유방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의 경우 유방암의 위험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과 모유수유의 경험이 없는 경우, 30세 이후의 첫 출산으로 분만이 늦은 경우도 이에 해당됩니다.



두번째는 유전적 요인입니다.

유방암 발생원인의 5~10% 정도는 유전적 요인, 즉 유전자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유방암을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 중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유전자는 BRCA 유전자 입니다. (BRCA1, BRCA2)

이 유전자는 DNA의 손상을 복구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인데요, 이 유전자에 변이가 오게 되면 암과 같은 질병을 일으키게 되는 것 입니다. 정확한 수치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매나 어머니 중 한 사람이 유방암이 있는 사람은 둘 다 암이 없는 사람에 비해 유방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2배~3배 정도이며 둘 다 암이 있는 사람의 경우 8배~12배 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세번째는 음주와 비만 등의 생활습관입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고위험 음주율(1회 평균 7잔 이상)은 6.6%로 남성보다 훨씬 낮지만 남성은 이 비율이 줄고 있는데 반해 여성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주 한 잔의 알코올 양은 약 8g인데, 하루 알코올 섭취량이 6g 이상인 여성은 술을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유방암 재발률이 35%나 높았습니다. 비만은 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았던 폐경 이후 여성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큰데요 연구에 의하면 체중이 82.2kg 이상인 여성군은58.7kg 이하의 여성군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2.85배나 높았습니다. 낮은 신체 활동 또한 유방암의 위험인자인데요, 성인의 경우 일주일에 5번,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너무 많은 지방 섭취 또한 제한해야 합니다.

l  유방암 예방법

유방암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한 예방법을 알아볼까요?



사실 유방암 뿐만 아니라 모든 질환은 생활습관과 식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요, 암은 여러 요인들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유방암을 확실하게 막고 예방하는 정확한 방법과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예방법의 충분한 근거는 확보된 바 없지만 일반적인 건강한 생활은 알맞은 영양상태를 유지하게 하여 어느정도의 예방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l  유방암 검사 종류

유방암은 자가검진과 임상진찰 등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초기발견하여 치료를 할 경우 예후가 좋으며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1~2년 간격으로 유방의 상태를 자세히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을 진단하기 위한 기본적인 검사 방법으로는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가 있습니다. 

먼저 유방촬영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유방촬영술

유방촬영술은 유방암 검사의 1차 진단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유방암 검진을 한 가지만 시행한다면 유방초음파보다는 유방촬영술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유방은 다른 신체부위에 비해 X선 흡수 정도가 적기 때문에차이를 극대화해서 볼 수 있는 고화질 영상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유방 전용 촬영기는 일반 X선 촬영기에 비해관전압이 낮고 촬영 시 압박 기구를 이용하여 유방을 눌러 촬영합니다. 유방암 촬영술은 유방암으로 인한사망율 감소가 증명된 유일한 방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40세 이상의 여성에서 2 마다 유방촬영을 하도록 권고합니다.



- 유방초음파

유방초음파는 유방촬영술 만으로는 암이 잘 보이지 않는 치밀유방(유방조직이 많아 치밀한 상태의 유방)일 경우에 초음파를 한 번 더 진행하여 혹이나 암의 유무를 정확하게 확인할 때 진행하는 검사법입니다.

대부분 7.5MHz 이상의 선형 탐촉자를 이요한 고해상도 초음파 기기를 이용하여 유방 질환을 진단하는데 방사선 노출이 없으며, 유방의 양성 혹과 낭종 등을 영상소견으로 구분하는 데에 정확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유방초음파 검사는 미세석회화 병변은 간과할 수 있으므로 단독으로 시행하는 경우는 드무나, 35세 이하 여성에서는 유방초음파가 유방암 검진의 첫번째 방법으로 단독 시행되기도 합니다. 추가적으로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자면21년 4월부터  유방·액와부 질환의 초음파 검사가 급여화 됨에 따라 유방암 검사 비용이 이전보다 낮아질 예정입니다. 기존 비급여검사 비용의 ½~⅓ 정도라고 하는데요 진료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질환이 의심되어 진단이 필요할 경우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긴 하지만 환자분들의 검사비 부담이 많이 줄어든다는 부분에서 많이 개선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해서 유방암 검진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잘 알려있는 유방암 예방수칙과 평균 검진 주기를 말씀드리기는 했으나 질병의 종류와 성격, 검사의 목적에 따라 검사 주기가 다르고, 또 환자 케이스마다 치료 권고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2년마다 가까운 유방암 검사기관을 찾아 유방암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저희 김정백내과에서는 내과 전문의가 직접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관련 증상이 있으시거나 예방 차원으로 검진을 원하실 경우 내원하셔서 진료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